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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5천억 원 탕감"…암초 만난 KFX 사업 - OBS경인TV

【앵커】 내년 4월쯤 시제 1호기 출고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 사업이 '인도네시아'라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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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인도네시아에 KFX 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나라의 협상단이 출장을 간다고 한 바 있다. 결론은 협상이 원활하게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관련 기사 링크는 위에 있다.

 

우리 대한민국을 호구로 보는 나라가 하나 더 나타난 셈이다. 그냥 5천억원을 말로 퉁치자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기술 이전을 안 받겠다고 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기술은 더 내놓으란다. 이것들이 아주 우릴 호구로 보는 모양이다.

 

미국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운운하는 등 쌩쑈를 해가며 주둔비 유지비용을 올리려 했어도 정해 놓은 수준에서 뚝심으로 버티는 나라에게 어디서 이런 공갈을 치는지 모르겠다. 정말 국가간에는 믿을 놈이 없다는게 정확한 모양이다.

 

'이이제이' 해야하며,  적의 적은 우리의 동지다라는 말을 되뇌이며 우리 외교 당국과 군 당국은 인도네시아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않은 말레이시아와 KFX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제스쳐를 취해 봄직도 하다. 물론 인도네시아 지분이야 손절처리해도 큰 상관이 없지만 정서상 받은 것은 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그런다.

 

수호이를 사던 라팔을 사던 우리와는 크게 관련두지 말고 우리는 우리의 기준대로 따박따박 전진하면 된다. 이미 시작기 조립에 들어선 이상 여기서부터는 우리나라로서도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므로 인도네시아도 우릴 떠보려는 X수작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김현종 청와대 차장의 말처럼 '글로벌 호구'가 될 확률이 높은 행동은 우리 정부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강하게 나가고 애초에 정해진 계약대로 관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계약은 계약 채결 당시 얼마든지 밀고 당기고 할 수 있지만, 한번 사인을 하고 난 계약은 철저하게 이행되어야 함이 마땅할 것이다.

 

한번의 어설픈 동정심은 국제 사회의 모든 일원들에게 대한 민국은 호구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우리는 원칙을 유지해야 하고, 최악의 경우 1조 5천억원은 국가가 더 부담해서라도 사업만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면 된다.

 

한번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탑티어급의 전투기도 일단 우리손으로 만들어낸다면 그 다음부터는 우리 능력으로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FA-50을 보면 된다. 처음에 T-50으로 개발할때 그걸 어디에 써먹으려고 그러나 했지만,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해가며 이제는 명품 소리를 듣고 있다.

 

애초에 FA-50은 미국의 제약을 받는 부분이 많아서 마음먹은만큼 개량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더욱더 KFX는 성공해야 한다. 그 성공 시제품 이후 따박따박 블럭2, 블럭3로 업그레이드만 완료하면 F-35부럽지 않게 된다. 이후엔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던 무장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던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한민국이 만들지 않아 순위에 없는 종목은 있어도, 일단 만들기 시작하면 무조건 1,2등 한다.

 

가라 KFX! 일개 시민으로서 뚠자가 응원의 한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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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too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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