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GPT의 열풍이 대단하다. 거의 모든 매체에서 다룰 정도로 그 파급력이 대단하다.
물론 뚠자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한 일들을 chatGPT의 조언으로 코딩을 하고 그걸 현업에 적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chatGPT 뿐만 아니라 노션, 픽토리, tome등 아주 유용한 AI들이 등장해서 뚠자를 설레게 한다.
이런 친구들의 도움이라면 예전에 시간이 없어 포기했던 유투브용 영상도 금방 말들어 버릴 듯하다.
chatGPT에게 스크립트를 맡기고, 그 스크립트를 픽토리에 입력해서 영상을 만들면 자막까지 들어가 버리니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영상을 못만든다던가 편집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못 할것 같다.
그렇다면 전에 읽었던 레이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의 그 특이점이 온 것인가?
여기서 특이점은 책 내용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지성이 인간의 지성을 넘어서는 바로 그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뚠자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chatGPT의 생각을 들어보자.
뚠자 : 특이점이 온다에 대한 너의 생각은?
chatGPT : "특이점이 온다"란 개념은 레이 커즈와일의 책 "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인간과 기술의 융합으로 인해 인간의 인지, 경제, 사회, 생물학적 진화 등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게 되는 시점을 지칭합니다.
저는 인공지능 및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특이점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혹은 좀 더 점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저는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인류의 삶을 크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일부 인간들의 이익을 위해 남들의 인권이나 안전을 희생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처 전략과 윤리적 고민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뚠자 : 네가 예측해 볼때 특이점이 올려면 이제 얼마의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해?
chatGPT : 특이점이 언제 올 것인지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45년을 특이점이 시작되는 시기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예측일 뿐이며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특이점이 어떻게 발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아서 정확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시점이 특이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보다 복합적인 인지와 기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이점이 언제 오는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등의 기술의 발전이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발전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임을 인식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의 겸손한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뚠자의 마음은 무겁다.
자의식만 없을 뿐이지 기본 지식의 내용만으로는 이미 인간이 절대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가 버린 듯하기 때문이다. 처음 알파고가 이새돌을 이길때 약간의 충격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단일 분야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나온 chatGPT는 이젠 일반 상식은 물론 종교 철학 분야까지 최고 석학 수준의 답변을 내놓고 있으니 스타워즈의 R2D2나 스리피오 수준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대학생들의 숙제는 물론이고 의사 변호사 시험도 통과 할 수준이니 끝난거 아닌가?
기술의 발전에 인간이 적응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꾸준히 나오며 인간의 지능으로 학습후에 이직/전직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예를들어 마차를 몰던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학습 인력이, 운전면허라는 학습 및 적응의 결과 택시/버스/자동차 등을 몰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말(동물)과의 교감이 더 중요했다면 보다 더 지능을 요구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다음은 선박과 비행기, 전투기,비행선 등 점점 더 난이도가 오르는 수준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디 교통분야만 이러할까?
문제는 인간의 학습 속도가 너무 늦다는 것이다. 태어나서 제대로 학습된 상태가 되기까지 무려 20여년이 흘러야 하는데, AI는 조립후 몇시간에서 몇일이면 미국 명문대 교수들이 혀를 내두룰 정도의 전분야 지식을 갖춘다는 것이다.
지금의 chatGPT는 3번째 버전인데, 4번째 버전은 지금 버전의 몇만배 이상 더 강력한 존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들었다.
진짜 문제는 지금이 진정한 AI 경쟁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자! 제목에 대한 뚠자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chatGPT가 세상에 돌풍을 몰고온 그 순간(바로 얼마전, 시점으로는 2023년 1월)이 바로 특이점이었다고 뚠자는 생각한다.
이 신통 방통한 AI 덕분에 1세대인 우리들(기성세대)는 모든 신기함과 편안함, 감탄스러움 놀라움을 즐길 수 있겠지만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는 버거운 경쟁상대가 되고 나아가 적대적상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스타워즈>의 상태로 갈지, <터미네이터>로 갈지는 조만간(20년 이내) 결정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