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이야기

경제 2020. 8. 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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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주 관련 기사

세상을 살다보면 본인이 몸담고 있는 회사가 상장하게 되거나 혹은 상장사에 근무중 이런저런 이유로 주식을 취득하게 되는데 우리사주라는 제도의 규정을 따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내부자 거래에 의한 부당이득이 되는 경우 문제가 많으므로 대부분 몸담은 회사의 주식의 경우 우리사주 제도에 의한 주식매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대기업 1곳, 중소기업 2곳에서 우리사주를 취득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모두 좋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대기업에서의 경우는 IMF 이전이라 거의 본전 가격으로 매수해야하는 상황이라 포기를 했고, IMF 당시에도 우리사주가 나왔으나 하도 주식에 당하고 난 직후라 매수를 못했다. (물론 매수한 사람들은 다 상당한 이익을 보았다.쩝...)

 

이후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했는데, 마침 상장 직전이라 운 좋게 우리 사주를 받았다. 처음 형성되는 시세보다는 좀 싼 편이었고, 상장 직후 가격이 올라 무척 흥분 상태였으나, 정작 재직 기간에는 팔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결국 한두달 기분만 내다가 퇴직하면서 매도를 하였는데 별로 이익은 없었다.

 

아울러 몇년뒤에 이직한 중소기업은 이미 상장한 상태였고, 주가도 상당한 고가였다. 그러다 주가가 무척 떨어지면서 주가 방어차원에서 회사가 저가에서 주식을 사고 이를 우리사주에 배당한다고 하여 거액을 빌려 매수하였다. 하지만 거의 나와 같은 수준의 직원중에 우리사주를 포기하는 친구도 있었다.

 

이런 경우, 회사의 간부로서 애사심에 대한 부분이 눈치보일수도 있어 나는 그냥 매수를 결정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에 나왔다. 얼마에 몇주를 매수하느냐가 아닌 몇주를 매수하느냐만 결정하는 것이었고, 가격은 후에 통보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우리사주 매수가는 주가가 떨어진 이후일거라 보고 저가일거라 생각했으나, 발표가격은 상당히 전 가격으로 회복한 이후의 최고가 근처였던 것이다. 당연히 직원들의 불만이 나왔고, 회사는 주식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대신 납부한다며 주가가 회복되면 모두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다독였다.

 

일단은 직장은 다녀야하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내준다고하니 그러려니 하고 기다려보았으나, 주가가 매수가 근처를 넘어 본 경우는 5년동안 2번이었고 일수로 치면 2회에 걸쳐 모두 4~5일 이었다.

 

이마저도 처음 1회에는 재직중이었으며,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온라인 매매 방법의 경우와 달라 처분을 못하고, 퇴사이후 생돈으로 이자를 내가며 다시 1년여 보낸 후 찾아 온 기회에 목숨 걸고 본전에 매도하고 겨우 상황을 탈출했다.

 

그 이후 5~6년이 지났지만, 그 주식은 거의 무쓸모의 가격으로 접어들었고 관리 종목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때 탈출하지 못했으면 거의 대출금 전액 채무가 되어있을 것이다.

 

정말 유망하고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큰 회사가 아니고서는 우리사주를 통한 매수조차도 무척 위험한 상황이 도래하기 쉽상임을 경험했다. 

 

경험 많은 사람들이야 잘 하실거고, 경험이 적으신 분들은 덜컥 회사 말만 믿고 장래를 낙관적으로만 보지 마시길 권유한다. 특히 돈이 걸려있는 경우엔 더욱 냉정하게 봐라 볼 필요가 있다. 우리사주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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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경제 2020. 8.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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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종합주가지수

 

아무리봐도 사이드카 안걸린게 다행인 하루로 보인다. 아침 약간의 혼조세이후 바로 내리꽂히기 시작해서 그대로 주욱 밀어버린 하루였다. 그제 모양과 비슷하게 주구장창 반등없이 미끄러지는 모양세다.

 

오를만큼 오른 상황이라는 인식과 최근의 국내 감염병 발병 증가등이 다시 경제 활동을 움츠러들게 하려는 모양같다. 그래도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과 같은 하락은 아니기를 기대한다.

 

아무래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라 우리 경제가 더 잘되서 종합주가지수도 4천 5천 마구 가기를 바란다.

그래도 단기적으로는 한두번 더 하락을 해야 기술적 반등이 나오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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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사들

 

어제 IMF이야기가 나온 김에 오늘은 증권사에 대한 기억을 갈무리하고 넘어가 본다.

 

내가 1995년에 처음 증권 계좌를 연곳은 일은증권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제일은행이란 곳의 계열사였다.

물론 대기업들이 하는 증권사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증권사가 일은증권이라 거기서 멋도 모르고 계좌를 개설했다.

 

산책삼아 점심시간에 객장에 가서 잠깐 시세를 확인하기도 했고, 토요일에는 아침에 나가서 오전장까지 하는 시간을 죽치고 앉아서 시세판만 보기도 했었다. 이정도 열정이면 큰돈을 벌었어야 하는데...

 

앞서 이야기한대로 공매도 비슷한 대주매도를 할 수 있는 종목이 일은증권은 적었다. 그래서 그런 대주매매를 많이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교보증권이란 곳이 있었다. 교보생명, 교보문고 계열 증권사란다. 그래서 이곳으로 계좌를 옮기고 열심히 대주매도를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인터넷이 점점 발달되자, 온라인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인터넷 거래를 위해서는 시스템 도입이 필수인지라 여력이 있는 대기업 위주로 형성이 되었기에, LG증권으로 계좌를 옮긴적이 있었다.

 

당시 온라인 주식매매 관련해서는 대신증권이 꽤나 앞서가는 것처럼 광고가 눈에 자주 띄었다. 실제로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 지금봐도 참 멋지고 고급스럽긴하다. 하지만 나와 대신증권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그리고 온라인 전용 증권사들이 치고 나왔다. 당연히 키움이다. 주식매매하는 개미들 상당수는 아직도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박사 광고 ㅋㅋㅋ. 지금도 키움을 이용하고 있긴하다.

 

그외에도 수수료 무료라는 말에 이곳저곳 많이 계좌를 옮겨 가고 오고 했지만, 한번 트레이딩 툴에 익숙해지면 쉽게 바꾸기가 어려운 모양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웬만하면 주식 시장에 진입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오겠다면 많이 공부하고 들어오라고 했다. 여기서 공부중에 하나는 각 증권사의 조건과 트레이딩툴이 자신과 잘 맞는지 미리 깔아보고 테스트 해 본 후도 포함이다.

 

돈 집어넣고 하는 장사? 투기? 게임? 도박?인데 제대로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외에는 눈뜨고 코베이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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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8일 KOSPI

 

오늘 종합주가지수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아침에 잠깐 반짝하더니 오후장에 줄기차게 매도로 돌아선후 한번도 반등하지않고 하루를 마감해 버렸다. -59.25...

 

파란 시황을 보니 공포의 파란장세 기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본다.

 

때는 1997년 11월 하순. 그때부터 줄기차게 12월 24일이 되기 전까지 내가 보유한 종목과 친구가 보유한 종목은 줄기차게 하한가로 떨어진다. 팔리지도 않았다. 아침 동시호가부터 하한가로 시작해 매물이 잔뜩 쌓여있으니 말이다.

 

9번 하한가맞고, 10번째 하한가에 팔려버렸다. 매수하기전에 보유한 현금에서 거의 70% 정도 날린 상태... 눈에 뵈는게 없다. 그래서, 나도 하한가에 돈 좀 벌어보자고 카드론을 3군데를 받고, 대주 가능 종목을 찾아봤다. 있다. 증권사에 전화를 하고 대주 매도를 주문했다. 다행히 잘 팔렸다. 참고로 대주는 60일 한도이며, 그 기간에 이자를 부담한다.

 

2일정도 하한가를 기록하자 나는 조심성은 사라지고 금방 부자 될것모냥 들뜬 상태였다. 그런 생각이 드는것도 무리가 아닌 이유가 카드론으로 빌린 3,000만원에 남은 현금을 합해서 몰방 매도치니 하루 하한가 8%에 300만원씩 회수가되니 종목 갈아타면서 대주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을 한것이다.

 

그런데, 그날밤 임창렬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단다. 좋단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온국민에게 반가운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 뭔소리여? 나라에 돈이 없어 비싸게 사채빌려왔다는 소리쟎여. 나는 내 생각이 옳다고 믿고 다음날 장을 바라보았다.

 

컥! 상한가다. 살수도 없다. 악재속에 솔직히 털어놓고 구제받으니 호재란다. 제기랄 나는 되는 일도 없다. 결국 6번째 상한가에 사서 30% 이상 손실보고 끝났다.

 

결국 내 기억에 종합주가지수는 더욱 하락해 1998년 2월에 아마 역사적 저점을 찍고 난후부터 올라갔다. 내가 본 뷰가 틀리지 않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내 뷰하고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럼 빨리 시장에 순응해야 한다. 왜? 시장님 말씀은 진리니까...

 

그렇게 95년에 도전한 나의 대박의 꿈은 98년 1월 처참하게 끝나고 빚갚기 모드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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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일 것이다. 내가 산 종목이 상한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해서 상한가라는 것을 인지하고 관심을 두고 뒤쫒은 종목은 이미 상폐되어 없어진 태성기공.

인터넷 거래도 아니고 객장이나 전화로 주문을 하던때라, 전화로 시세 확인하고 주문도 전화로 직원에게 구두로 했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대기업 주식은 안오르는데, 신문에서 주욱 가격표를 보는데 태성기계 이 친구는 상한가(8%).

지금의 상하한가 한계까지 여러번의 제도 변화가 있었다.(8->12->15->30%,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5일 연속 상한가갈때 매일 매수 주문을 넣었는데, 체결은 안되고 6일째 주문 넣어 체결되었다는 전화받고 좋아했는데, 당일 장마감후 전화로 시세 확인해보니 하한가... 최고 꼭대기에서 산것이었다. 반나절만에 가진 자금의 15% 이상 손실.

지금의 상한가 매수후 하한가로 직행시의 손실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요즘은 그런 가격이 잘 나오지도 않고, 그런 종목은 경고가 떠서 적정성 여부를 감시하는 제도도 잘되어 있는 편이고...

 

아무튼 그때부터다. 한 3일은 하한가 맞고 팔았던 기억이...자금의 30% 정도 날리고, 주식에 대해 공부가 필요한걸 느낀것이다.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사립 명문대 대학원, 대기업 취업 등 인생에서 쓴맛을 모르던 내게 패배라는 걸 알게해준 주식(재테크)에게 이겨보고 싶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었다. 어디 감히 시장님에게 덤비고 이겨볼 생각을... 시장님(메이요가 아닌 마켓님)께서 수익을 주실때까지 기다릴줄 알아야하고 수익을 주실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냉큼 받고 뒤돌아보지 말아야하는 것을 수많은 돈을 갖다 바치고서야 알았다.

 

예전에는 보통 1~2일이 아니라 많게는 20여 거래일씩 상한가가는 종목이 나왔었다. 내 기억으로 IMF시절 새롬데이터인가 하는 종목이 십몇일을 상한가를 쳤다. 또래의 회사 직원이 그걸사서 당시 억대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어찌나 부럽고 샘이나던지...(ㅋㅋㅋ) 뭐 그럴수록 더 많이 시장님께 돈을 갖다 바친 기억이...

 

그 다음엔 리타워텍이란 종목이 20여일 넘게 상한가를 친걸로 안다. 몇푼 안하던 가격이 몇십만원까지 갔으니, 곡대기에서 매수한 사람은 다 망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새롬이나 리타워텍이나 다 망하고 상폐되었으니...

 

물론 십여일 이상 상한가 나오는 종목을 초반에 매수해 적당히 수익보고 매도하려는 생각에 상한가 매수 방법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고 동시호가 공략법도 알게 모르게 회자된 적도 있었다.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 시장! 그 주식 시장에서 꽃은 바로 상한가 종목일 것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바로 하한가다. 그리고 중소형주나 고수익을 노리는 대부분의 사람에겐 상한가보다는 하한가가 더 조우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웬만하면 안 들어오길 권하지만, 그래도 들어오겠다는 사람들에게는 꼭 많이 알고 난 후에 실탄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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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있는 제도중에 빨리 없어지거나 개선되야 하는 제도 중의 하나가 바로 공매도 제도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를 한 후 나중에 매수하여 매도했던 주식을 갚는 제도이다.

 

일견 수익을 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공매도의 대상이 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의

사람에게는 정말 무지막지한 스트레스성 제도가 된다.

 

구글에 들어가 공매도라고 검색만 해보면 얼마나 많은 공매도의 나쁜점들이 나오는지 잘 볼 수 있다.

 

내가 산 주식 종목의 다른 보유자가 자신의 주식을 파는 것은 당연한 권리행사이지만, 주식 보유도 하지 않은 자들이

보유 종목의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라며 있지도 않은 주식을 미리 팔며 가격 상승에 제한을 건다면 기가찰 노릇인것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제도 자체가 모두에게 가능해야 그나마 공평하다고 할 수 있으나, 개인에게는 못하게하고

증권사와 같은 금전적, 정보적 우위에 있는 특수인들에게만 허용한다는 점이다.

 

엊그제 공매도 제도에 대한 유지를 주장하는 측의 인터뷰가 뉴스에 나왔는데 그런 말을 하는 자의 뇌구조가 의심스러웠다. 아직도 일반 개미들을 개 돼지로 생각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매도는 주가의 거품을 방지하여 적정 가격 형성에 도움을 주며,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의 증거는 없다."

이런 주장을 개인적 블로그에 남긴 것이 아니라 공개적 자리에서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주가는 3일 천정, 3년 바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장기간 바닥인 상태로 있다가 잠시 솟구쳐 가격이 오르지만, 그마저도 오래 못가서 다시 바닥 상태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물론 주가가 천정 상태일때 매수한 사람들은 종목 가격 하락으로 심한 마음 고생과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된다. 무조건 모든 책임은 주식을 매수한 매수자가 지도록 되어있다. 누가 그것에 대해 단돈 1원도 보상해 주지 않는다. 반대로 수익이 나면 금전적 이익과 뚜렷한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오롯이 매수자의 몫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시장의 꽃이 주식시장인 것이다.

 

만약 적정과 과열에 대해 문제를 느끼고 하락이 예상되면 개별종목 선물이나 코스피 선물, 옵셥에 투자하면 된다. 왜 개별 종목에 대해 특수인들만 우월한 제도를 누리게 하느냐이다.

 

두번째로 주가 하락의 증거가 없다는 말은 더욱 기가 막히다. 첫번째 이유는 과도한 주가 상승의 과열을 연착륙하게 한다는 거창한 주장이라도 되지만, 공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의 증거가 있으면 대보라는 말은 정말 X소리다.

 

이말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으니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주가는 일정 물량 이상을 파는 세력이 없으면 최소한 하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공매도가 개입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또한 과도한 공매도로 인해 매수에 실패하고 죽음을 택하는 공매도 세력의 이야기는 뉴스 기사로 가끔 나온다.

 

오히려 공매도 실패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매도는 없어져야 한다. 최소한 일반 개미에게라도 허락되어져 기울어진 운동장의 기울기를 평형으로는 맞춰놓아야 한다는게 뚠자의 주장이다.

 

"좋지 않은 제도는 개선을 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적용해야 한다면 만인에게 공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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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증권시세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재테크는 빼놓을수 없는 주제라서 본 블로그에서도 다뤄볼까 한다.

재테크에도 여러 분야가 있다. 주식 말고도 대표적인 저축이나 부동산을 들수 있다. 

 

요즘에는 선물 옵션은 기본이고 FX마진, 해외 선물에 비트코인, 경매까지 참으로 많은 재테크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우리가 피땀흘려 모은 돈을 노리고 함정의 덫을 파놓고 있다.

 

물론 함정을 피해 고수익을 만들어 놓은 몇몇 선구자들을 바라보며 오늘도 희망을 이어가지만,

그 많은 재테크 관련 기업체들이 종업원 월급주며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 결국 그 돈은 다 우리

일반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고 웃는자보다는 눈물 흘리는 자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점이다.

 

나도 1995년도부터 주식을 했다. 맘속으로 주식을 한건 80년대 후반 어느 신문사 광고를 보면서다.

(30년도 더 된 일이라 연도는 확실치 않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러이러한데, 2000년도에 그 지수를 정확히 맞추면 파격적인 경품을 주겠다고

1면 하단에 대대적인 광고를 한것이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수학 과목을 좋아하던 나는 수자로만 이뤄진 시세표를 보면서 무척 흥미를 느낀게

지금 남은 기억의 전부다. 과연 신문사는 약속을 지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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