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심심치 않게 뉴스로 나오는 이슈 중의 하나는 아파트 입주민의 경비원들의 대한 갑질 행위들이다.
2020년에 핫한 뉴스 중의 하나가 어느 아파트의 입주민 폭행으로 피해 경비원이 자살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2021년도 1월에도 30대 입주민의 폭행으로 50대 경비원의 코뼈가 함몰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실정이다.
등록되지 않은 차량을 방문자 구역으로 안내하자 동승했던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이 입주자이니 거주자 지역으로 주차 하겠다고 하다가 실랑이가 벌어진 모양이다.
경비원은 경비원으로 본연의 일을 한 것이다. 미등록 차량이 거주자 지역에 들어가면 다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따지고 들것이니 말이다.
본인의 뜻대로 봐 주지 않자 못마땅하게 여기고 30대 입주민이 50대 경비원에게 주먹질을 행사 한 모양이다.
공개된 CCTV를 보니 그렇게 폭력을 쓰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의자를 벽에 내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볼썽사나움을 느꼈다.
사실 사소한 문제였다. 그리고 경비원 입장에서는 마땅히 해야 할 조치였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말로 정말 ‘한줌도 안 되는’ 우월한 위치를 과시하려고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성의 부족과 도덕 교육의 부족이 원인일 것이다.
물질 만능 주의를 탓하고 강자와 약자의 논리를 따지고 들 생각은 없다. 너무 꼰대스럽고 너무 식상하지 않은가?
갑을 위치에서 을에게 유무형의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선후배, 군대에서 선후임,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 매장에서의 고객과 직원, 아파트에서 입주민과 경비원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갑을 문화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만연해있는 상태가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무조건 화내고, 유무형의 압력까지 행사하려는 마음을 품고 또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제 아무리 유투브에 국뽕 동영상이 올라오고 1백만 2백만 조회수가 올라 간다고 해서 그만큼 우리 나라가 살기 좋아지고 그만큼 국력이나 국격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100년을 내다보며 아니 20년 한 세대라도 내다보며 교육의 계획을 세워서 잘 가르쳐야 한다.
지구는 본인을 중심으로 돌고 있지 않음을 알려 줘야 한다. 학교에서는 학문의 중요성만큼이나 [참음과 배려]를 가르쳐야 한다.
불의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참음이 아니라 남에 대한 배려로서의 참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처벌에 관련한 판결은 강력해져야 한다.
뚠자는 거액의 벌금과 태형이 수반 되어야함을 주장한다.
21세기에 태형이 말이 되냐고 하겠지만 도덕적 문제는 태형이 답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자기 몸은 끔찍이 생각하는 민족인지라 벌금과 곤장이 처벌이라면 아마 잘들 참을 것이다.
배심원을 일반인으로 한 국민 참여 재판이나 AI판사에 의한 재판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돈에 얽히고, 연줄에 얽히고, 이권에 얽힌 판결은 이제 지친다.
이런 법을 만들겠노라 하는 정치인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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