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타임

 

아이가 있는 집은 항상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지도 문제로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뚠자도 초등생 아이가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유투브 시청을 하는 것에 대한 지도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쏟은 바 있다.

 

좋게 말로 해보다 안되니 찾다찾다 찾은 것이 패밀리링크라는 서비스 앱이었다. 

부모와 자식의 폰을 연결하여 부모가 자식의 스마트폰을 상당부분 제어 할 수 있는 앱이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 앱 역시 상당한 헛점을 보이고 있어 신규 앱을 깔았을때 부모가 눈치채지 못하면 아이가 무제한 계속 사용 할 수 있는 등 문제가 많았다.

 

거기다 스마트폰 뿐아니라 패드류까지 같이 문제가 생기면서 종합적으로 재검토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찾아낸 솔루션이 ios의 스크린타임이었다.

 

사용 시간과 사용 가능한 앱등을 각각 완벽하게 부모가 설정해 놓을 수 있으며, 신규 앱 설치도 막아 놓을 수 있으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그 어떤 허가받지 않은 사용이 불가능하니 그야말로 완벽한 공신폰이 된 것이라고 하겠다.

 

공장초기화라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 이상 별도의 스크린타임 비밀번호가 있어야하니 일반적인 전화나 문자의 사용에는 제약도 없다.

 

게임 사용 시간을 부모 자식간에 합리적으로 협의하여 설정해 둔다면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우니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주어도 될 듯하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으니 몇분 시간투자하면 금방 적응 할 수 있다.

 

뚠자는 이렇게 했다.

 

정상적 아이디 적용해서 필요하다고하는 앱은 다 깔아준다.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로그아웃한다.

그리고, 스크린타임으로 일일이 사용 시간이나 요일별 사용 제한을 적용해 준다.

신규 앱 설치는 못하게 막는다.

스크린타임 비밀번호는 아이에게 알려지지 않게 한다.

 

이정도다. 이것으로 완벽하게 관리된다.

 

중고 아이폰 싸게 구입하여 적용해서 주면 좋을듯 싶다.

 

아이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골머리 썩히는 부모님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고 나만의 1원짜리 팁을 방출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