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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한국일보는 한국 인도네시아 KFX 사업 프랑스먹구름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기사에는 인도네시아가 시간에 쫓겨 결국 프랑스의 전투기 라팔을 구매하기로 결정할 것 같다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남중국해 문제로 언제든 출격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에 비해 절대적으로 전투기 숫자가 부족한 상태라는 점을 말합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시급히 전투기를 늘려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기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도네시아로서는 이제 시제기 조립 단계인 KFX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듯하다는 암시를 주었습니다. 때마침 유지비가 많이 드는 유로파이터 구매를 알아보는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국방장관에게 프랑스가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고 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매력적 제안이란 프랑스가 라팔 전투기의 기술을 이전해 준다는 것입니다. 현재 프랑스는 5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이므로 4.5세대 전투기인 라팔의 기술을 인도네시아로 이전에 준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이 현실화될 경우 인도네시아는 KFX사업에서 기존 납입금과 부대 비용 등 약 3000억 원 정도를 손해 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일단 공식발표는 아직 안 났지만 카더라 통신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인도네시아가 현실적으로 결별을 위해 명분을 쌓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라팔의 구매는 현 시점에서 나쁘지는 않은 선택입니다. 중국과의 분쟁에서 시간이 걸리는 KFX보다, 당장 전력화 가능한 라팔이 시간적으로는 확실히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혹시 프랑스로부터 4.5세대 전투기 기술을 이전 받으면 금상첨화 아니겠는지요?

 

하지만 뚠자는 아무리 보아도 이 내용은 카더라 통신의 오버라고 여겨집니다. 아마도 조립 기술 이전을 대단한 기술 이전인 것처럼 확대 해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프랑스가 전투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는 있지만, 요즘 한창 무슬림 때문에 프랑스 내부가 시끌벅적한 상황입니다. 멀쩡했던 프랑스 교사가 죽어나간 그 상황 말입니다. 그런데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에 프랑스가 자국의 자존심이 녹아든 전투기 기술을 넘긴다고요?

 

우리나가가 국정원의 미숙함 때문에 인도네시아와 엮이기는 했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중국과의 남중국해 때문에 시급하다 하니 대한민국에서 아름답게 이별 해주어야 할 듯합니다.

 

문제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농림장관으로 가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느 아름다운 나라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어려워하는 어느 대통령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나저나 KFX 사업이 성공해야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군요.

 

인도네시아도 실패를 예상하고 발뺀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대한민국 아니 세계를 지키는 명품 전투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youtu.be/ONS-l3NC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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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too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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